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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시장 과열:성공의 길은 멀고도 험해..

금년들어 케으블 tv의 k-1 대회가 방영되면서 50만의 매니어층이 형성되고 30%의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면서
크고 작은 격투기 대회가 열리고 잇다. 올 4월 국내최초의 이종격투기 대회인 스피릿MC가 열린 이래 이종격투기란 단어는 포탈싸이트 검색어 순위가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일상용어가 됐다. 이제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격투기 시장이 과열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빨리 데워진게 빨리 식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당장 8월과 10월 사이에도 이같은 붐에 편승한 대회들이 대거 준비되고 있다. 이종격투기가 신종 사업 컨텐츠로 많은 부가가치를 일으킬 것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과거 닷컴과 벤처 열풍이 불던 시기와 흡사해 보인다. 그런데 선수의 안전과 경기운영 요소 등 여러 부분에서 아직은 부족함을 보이는 대회들이 눈에 띄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처음부터 잘하기란 쉽지 않다. 외적인 요인은 좋아졌다고 볼수 있지만 많은 도장 숫자에 비해서 선수가 없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다. 그렇다고 선수를 속성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결국 무술계 스스로가 자생력을 키워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지,남의 잔치에 들러리만 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이종격투기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책임감은 갖추고 대회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개념 없이 돈 욕심에만 급급해 대회를 급조한다면 그야말로 사이비 대회가 돼버리기 십상이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했던 관중들은 그간의 여타 무술대회에서 벌어졌던 똑같은 실수와 낮은 수준에 에 분노할 수도 있을것이다.대규모 후원을 고려하던 스폰서들은 잘못된 대회와의 만남을 통해 이후로 영원히 이종격투기라는 대회는 돌아보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이제 피어오르는 이종격투기 시장이 그대로 침몰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처럼 우리 이종격투기가 3년이라도 가려면 그 부자가 되려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최측, 선수, 그리고 일선 체육관도 다 같이 공존번영하는 과정을 만들어 갈 시기다. 지금은 이종격투기라는 황금열매를 따기 위한 농사를 지어가는 과정일 뿐, 수확의 시기는 미래의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우리가 주인이 되는 산업으로 잘 육성해 가야할 책임 또한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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